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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적약자 해결계획

시각장애인을 위한 횡단보도 신호 알리미

허다은
음향신호기가 설치된 신호등은 서울 시내 횡단보도의 48%에 해당합니다. 그마저도 횡단보도 음향신호기와 연결된 스피커의 소리가 작거나 음질이 좋지 못해 주변 차량 소음에 묻히는 일이 다반사입니다. 또한 음향신호기가 고장으로 안내를 못 받는 경우와 점자블록이 끝나는 곳에서 음향신호기가 설치된 곳까지의 거리가 멀어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. 강북권 보도를 대상으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부적합 사례의 45.6%가 음향신호기로 음향신호기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인공지능 및 TTS(Text To Speech) 기술을 사용하여 신호등의 상태를 안내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접근성이 높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편리하게 신호등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.
시각장애인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신호등의 상태를 안내 받아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합니다.
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제작을 위해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로 개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면 해당 디바이스의 내장 카메라를 이용해 횡단보도 및 신호등을 인식하고 신호가 ‘빨간불’인지 ‘초록불’인지 사용자에게 음성으로 안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.
횡단보도 및 신호등 인식에는 YOLO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신호등 및 횡단보도 객체를 구분하고 추가로 신호등에 나타나는 숫자를 인식하여 잔여 보행 시간을 안내할 것입니다.
개발을 진행하면서 고려해야할 점으로는 실시간으로 횡단보도 및 신호등을 빠르게 인식하여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것입니다.
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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